배우 김하늘(38)이 1년여간 교제한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하늘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식은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반인인 신랑 측을 고려해 포토월이나 기자회견도 갖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알린 김하늘은 그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하늘 측은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신랑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김하늘은 “남자친구는 에너지가 많고 밝은 사람”이라며 “과거 생각했던 이상형과 거의 일치한다”고 했다.
김하늘과 남편은 결혼식을 마친 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