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왕’ 어심(御心) 따라 칼춤 추는 망나니들의 꼴 가관”

입력 2016-03-19 08:36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에서는 피의 숙청을 통하여 김일성(파) 유일영도체제가 수립된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제 남한에서 새누리당은 ‘진박’ 유일영도체제를 구축하려고 숙청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여왕’의 어심(御心)에 따라 칼춤을 추는 망나니들의 꼴이 가관이다”라며 “이게 끝나면 당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박정희(파) 유일영도체제로 만들려 하겠지”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