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표결을 거부한 곳은 모두 5군데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이 공천 탈락한 서울 은평을, 유승민계 핵심 이종훈 의원이 탈락한 경기 성남분당갑,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단수공천된 대구달성,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대구 동갑, 유영하 후보가 공천된 서울 송파을 등이다.
김 대표가 지난 16일 의결을 거부했던 서울 용산, 서울 마포갑, 경기 성남분당을의 경우, 비박계들의 탈당으로 논란이 사라졌다.
용산은 진영 의원,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 분당을은 임태희 전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대표가 옥새 거부한 지역구 5곳은 어디?
입력 2016-03-1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