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한국판 버니 샌더스(?)”

입력 2016-03-18 18:59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제2의 버니 샌더스(?)’.

김 대표는 18일 인천대에서 열린 대학생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를 여러차례 언급했다.

김 대표는 "노인 샌더스가 부르짖는 구호에 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지 한 번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샌더스라는 사람이 왜 나왔느냐"라며 "샌더스가 말한 것 처럼 '포용적 자본주의'(inclusive capitalism)를 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오늘 샌더스 얘기를 많이 했다"는 질문에는 "제가 샌더스처럼 될까봐?"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