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팀 첫 발탁된 오재석, 부상으로 낙마··· 김창수 대체 발탁

입력 2016-03-18 15:48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발탁됐던 오재석(26·감바 오사카)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재석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재석은 오른 측면 수비수로 지난 14일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 돼 생애 첫 태극마크를 눈앞에 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4일 오재석을 발탁하 이유에 대해 “1년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며 “감바 오사카라는 좋은 팀에서 주전 입지를 다져 뽑았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재석의 빈자리에 김창수(31·전북)를 대체 발탁했다.

한국은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 경기를 치른 뒤 27일에는 태국 방콕의 수퍼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평가전을 가진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