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치안에는 완성이 없다..경찰, 北테러 대비 최일선 요원”

입력 2016-03-18 14:39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제32기 경찰대학생 및 제64기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축사를 통해 "‘치안에는 완성이 없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감당해야할 임무는 참으로 막중하다"고 말했다.

또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치안부터 안정이 돼야 한다"며 "부정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고 법이 공정하게 지켜질 때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과 경찰에 약속한 경찰관 2만명 증원을 실현해서 현장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치안 품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 확충과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서 여러분이 보다 큰 긍지를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