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초등 교과서에 맞춘 스토리텔링형 초등교재가 나왔다

입력 2016-03-18 13:59

개정된 초등 교과서가 추구하는 의도를 기반으로 서술과 논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가 나왔다.

초등학교 교육 전문 업체인 씨사이트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초등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춰, 개정 교과서가 추구하고 의도하는 내용을 학년별, 학기별로 제공하는 교재 ‘스토리술술'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씨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는 스토리텔링, 서술형, 논술형으로 바뀐지 4년 차에 들어섰다. 사고력, 논리력, 비판 사고력, 표현력 등 수준 높은 종합적 창의사고력 배양을 위해 개정이 이뤄졌지만 아직도 교재와 교육은 과거의 것에서 머물러 있다.

씨사이트 관계자는 “교과서는 개정이 됐지만 초등학생들은 여전히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다. 그러다 보니 스토리텔링/서술형/논술형 시험이나 문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스토리술술'은 개정 교과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교재로, 학교에서 학습한 지식 기반 위에 창의사고력 발상법을 배우는 교재다. 또한 초등교육부터 서술형/논술형에 익숙해지도록 해서 향후 상급학교 진학 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토리술술 관계자는 “최근 대입과 각종 시험에서 논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토리술술 교재가 초등생을 창의사고적 인재로 키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