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호준 의원을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단수공천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더민주 비대위가 중구성동구을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컷오프됐다. 그는 이후 컷오프에 반발하며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상록구을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반면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단독 합류한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서 김재원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접이 다르네...” 국민의당, ‘더민주 탈당’ 정호준 단수공천…박준영 경선
입력 2016-03-18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