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지(26)와 록밴드 쏜애플(Thornapple)의 보컬 윤성현(30)이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박민지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박민지와 윤성현이 지인 소개로 1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한 것이다.
윤성현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 측 역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며 “딱히 비밀연애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쏜애플은 윤성현(보컬), 방요셉(드럼), 심재현(베이스)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다. 2010년 홈레코딩(집안에 장비를 들여 녹음하는 방식)으로 녹음한 1집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로 데뷔해 2014년 2집 앨범 ‘이상기후’를 발매했다.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쏜애플은 2013년 KT&G 밴드 디스커버리 슈퍼 디스커버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뷔 13년 차인 박민지는 최근 영화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영화 ‘제니, 주노’ ‘남과 여’, 드라마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박상은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