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안상수“이한구, 국민 우습게 보고 무시했다” 탈당 선언

입력 2016-03-18 11:41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나를 공천배제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한구 위원장은 국민을 우습게 보고, 무시했다. 4월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