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에 관심 없다"며 "그런 마음을 먹었다면 선거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 받은 것과 대비된다.
조 위원장은 "그런 저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계파에 상관없이 지도부와 후보들이 저를 믿어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선거에서 홍보를 책임지는 홍보사령탑은 투표 전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새누리당 후보들이 국민 앞에서 열과 성을 다하듯 저 또한 후보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홍보사령탑, 투표 전날까지 최선다해야” 與조동원, 野손혜원 출마 지적
입력 2016-03-18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