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공천대학살도 문제없다?”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18일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3주 만에 40%대 지지율을 회복한 것이다. ‘이한구 공천 학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지지층을 확인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20%,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32%를 보였지만, 인천·경기(42%)에서 1% 포인트, 대전·세종·충청(39%)에서 8% 포인트, 대구·경북(70%)에서 9% 포인트, 부산·울산·경남(51%)에서 4%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져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신뢰수준 95%), 응답률은 20%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