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 ‘이한구 일방 공천안’ 의결 실패...밤9시 재개

입력 2016-03-18 11:22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18일 또다시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최고위는 이날밤 9시 속개해 재논의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임시 최고위를 개최해 김 대표가 의결을 거부한 8곳에 대해 논의했지만 의결에 실패했다.

친박계는 오는 24일 총선 후보등록을 코 앞에 둔 마당에 더이상 공천의결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날 최고위에서 반드시 공천 결과를 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맞서 김 대표는 비박계 현역들이 대량 탈락한 공천 결과를 무조건 의결할 수 없다며 버티기에 나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