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 예하 기무부대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성추행 의혹을 포착하고 수십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현역 대령 등 다수 인원이 감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대상 직원들 중에는 성추행 의혹과 함께 군사기밀 유출, 권한 남용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들이 수십여명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 전체 인원은 예하 부대를 포함해 모두 3000여명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기무사 요원 최대 100여명 성추행 등 연루?” 현역 대령 등 대상 특별감찰
입력 2016-03-1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