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이 창단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지역인재 공개채용을 마감한 결과 행정직이 8명 모집에 455명이 응시,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112명 모집에 총 1545명이 지원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명을 모집하는 전산직은 무려 72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공채 시험에 비해 2배 증가한 역대최대 규모이다.
이밖에 토목직, 환경직 등이 44대 1,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30세 이하에서 1119명이 응시, 청년 구직자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산지역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4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와 필기시험 장소는 22일 채용 사이트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환경공단,행정직 공채경쟁률 57대 1
입력 2016-03-18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