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은 무슨 죄” 윤정수, SNL에서 ‘딥키스’ 공약

입력 2016-03-18 09:28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 부부 김숙과의 ‘딥키스’를 시청률 공약으로 내세웠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 아닌 tvN ‘SNL코리아7’의 공약이다.

SNL코리아는 17일 페이스북에 ‘SNL 시청률이 5%를 넘으면 김숙과 딥키스를 하겠읍니다(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윤정수의 사진을 올렸다. 윤정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내밀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19일 방송에서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윤정수를 지원하기 위해 김숙도 깜짝 게스트로 섭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숙이 무슨 죄냐” “방송에서 사심을 채운다”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한 네티즌이 “김숙과 합의 된 부분인가요”라고 묻자 제작진은 “아닐 걸”이라고 답했다.

김숙 인스타그램

윤정수는 ‘님과 함께’에서 김숙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두 사람은  ‘님과 함께’시청률이 7%가 넘으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박상은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