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이한구, 유승민 공천 시간끌기...그건 천벌받을 짓”

입력 2016-03-17 17:43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한구씨가 말한대로, 유승민에 대한 결단을 미루는 이유가, 유승민이 다른 길을 찾을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겠다는 목적이라면, 그건 천벌을 받을 짓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체성이 안맞으면 더 빨리 갈라서서 각자의 길 가도록 하는게 최소한의 도리죠”라고 했다.

변 대표는 “유승민, 여권 차기 대선주자 2위..與 '공천학살' 최대 수혜자?”라며 “대권주자 1위 올라가는건 시간문제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새누리 계파갈등 '최악'”이라며 “유승민, 공천돼도 낙천돼도 '탈당'.. 독자 세력화 전망”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이 정도면 대체 왜 시간을 끄는지 알수가 없군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초읽기 몰린 김무성, 직인거부 초강수 두나”라며 “이렇게 협박해서 또 자기 가까운 인물 몇명 살리고 도장 찍을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