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단 하루 만에 네이버 조회수 72만을 돌파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첫 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조회수 72만을 기록한 것은 물론 댓글 1300개 돌파,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 많이 본 무비클립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티저 예고편은 6년 만에 돌아온 나홍진 감독의 신작을 기다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곡성>의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드디어 개봉한다! 나홍진 감독 신작! 완전 초기대!"(오베르마스), "<추격자> <황해> 보고 감탄했던 1인. 진짜 오래 기다렸다"(u2mc****), "내가 한국 영화를 이렇게 애타게 기다렸던 적이 없다"(근호) 등 반응이었다.
또 "명불허전 탄탄한 연기력의 곽도원! <곡성>에서 어떨지 완전 기대된다"(tae), "황정민 연기는 볼 때마다 소름 돋는다. 믿고보는 배우"(djathdbsa), "믿보황에 곽도원+천우희면 말 다했네. 기대가 큰 영화"(cact****), "배우들이 다 명품이다"(쭈웅이) 등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곡성>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힘 있는 연출,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올해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오는 5월 12일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는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이는데.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주연 나홍진 감독 ‘곡성(哭聲)’ 티저 포스터 공개 네티즌 폭발적 반응
입력 2016-03-1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