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진영 탈당, 양당이 후진적인 모습 보여주고 있다”

입력 2016-03-17 15:5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7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창당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새누리당 진영 의원의 탈당과 관련 “그런 사람들이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양당의 모습이 정말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후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김한길 의원이 이날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