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1)와 박보검(23)이 서로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15일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해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을 언급했다. 그는 “박보검은 평소에서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라며 “‘꽃보다 청춘’을 보면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평소에도 그런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감사함의 아이콘이다. 많이 보고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다음날 SNS를 통해 송중기에게 화답했다. 그는 트위터에 “제가 형을 많이 좋아하지 말입니다. 매주 수, 목은 ‘태양의 후예’와 함께”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검은 스마트폰으로 송중기의 영상을 보고 있다. 송중기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보검은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송중기) 말투를 따라해 팬임을 인증했다.
박보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차기작으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택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