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JS컵 5월 개최··· 4개국 우승 다툼

입력 2016-03-17 14:55

차세대 축구스타들의 등용문 ‘수원JS’컵이 5월에 열린다.

JS 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하는 ‘수원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18일, 22일) 수원종합운동장(20일) 에서 진행된다.

개최국인 한국과 함께 남미의 전통 강호 브라질, 영원한 라이벌 일본, 작년 U-18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프랑스까지 총 4개국의 U-19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일간의 리그경기를 통해 대회 최강팀을 가린다.

올해 역시 각 참가국 U-19대표 유망주의 대거 출전으로 역대급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2017 FIFA U-20월드컵에서 활약할 차세대 스타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작년 수원JS컵 U-18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래 한국 축구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며 “이번 국제대회 역시 단순한 경합을 넘어 선진 유스 교육 시스템을 갖춘 다양한 축구강국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JS컵’은 청소년 축구 후원과 자선 경기 개최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JS파운데이션과 수원시가 함께 국제 무대를 통한 청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uwonjscup.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JSCU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