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바라본 오늘] 무한충돌, 결과는 핍박연대

입력 2016-03-17 11:18 수정 2016-03-17 14:59
3월17일자 국민일보의 특종과 분석, 해설과 논평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국민이 선택한 뉴스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을 포함해 4곳을 제외하고는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일보를 포함해 다수의 조간신문이 무한충돌(김무성·이한구의 충돌), 무한갈등, 무한대결 등등 언급했습니다. 그렇지만 이한구발 공천 컷오프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만의 의지로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당 대표조차 납득 못하겠다는 새누리당의 공천, 친박이 58% 넘는다는 여당의 공천, 요상합니다. 지역감정으로 투표해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에 이어 부산을 훑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마저 새누리당 공천 걱정하고 계십니다.

 





국민일보 3월17일자 2면

인공지능(AI)은 이미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미국 권위지 LA타임스는 지진 기사를 쓰는 ‘퀘이크봇’을 씁니다. 서울대 이준환 교수팀은 프로야구 기사 작성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주요뉴스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도 많습니다. 로봇 약사, 로봇 변호사, 로봇 투자전문가 등 전문직에 침투한 AI 세계를 살펴봤습니다. 디스토피아의 재앙 막으려면 인류 스스로 절제가 필요합니다.



 



국민일보 3월17일자 10면

국민일보 3월17일자 11면

미국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맞대결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반도 안보 공약을 점검했는데, 이번엔 경제 분야 주요 공약을 분석했습니다. 민주당 공화당 양당의 대선후보 결정 현황은 물론, 통상 관련 공약까지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최대 맞수로 꼽히는 중국의 샤오미. 드디어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샤오미 제품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여우미를 통해 한국 총판 계약을 공식 체결한 것입니다. 샤오미와 여우미, 500원만 싸도 확확 몰려다니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국민일보 3월17일자 19면

“거대한 자줏빛 지네가 꿈틀거리며 강물을 건너간다. 물은 지네의 다리를 흐르고 사람들이 지네의 등을 밟고 지나간다. 충북 진천 미호천의 지류인 세금천 농다리의 모습이다.” 1000년을 견뎌온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충북 진천에 있습니다. 살아서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생거진천 사거용인의 고장으로 여행선임기자가 찾아갔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