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과 김가연이 큰딸 앞에서 닭살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미 5년여의 결혼 생활 끝에 오는 5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웨딩촬영에서 임요환, 김가연은 큰딸이 바로 옆에 있어도 키스를 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김가연은 큰딸에게 “이런 남자를 만나면 돼”라고 말했다. 이에 큰딸 임서령 양은 “나는 나에게 애교 부리는 남자가 좋다”고 답했다.
임서령 양은 닭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장난스럽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염장이죠”라는 한 마디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임서령 양은 올해 21세로, 지난해 임요환 김가연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는 19세 차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