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이해찬, 총선 생환하면 복당시켜야 한다”

입력 2016-03-17 09:34 수정 2016-03-17 10:01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비상대책위원은 17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개인적인 입장은 이해찬 의원이 생환하면 당연히 복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해찬 의원의 공천배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3선 이상 하위 50% 정밀심사대상에 속하지도 않았고 도덕적으로 문제된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지금처럼 국민들께서 현역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던 적이 없었다"며 "어찌보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지금은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하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당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이 결정하게 된다"며 “누가 됐든 본인이 원하면 전당대회를 나갈 수 있고, 당원들의 신임을 받으면 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