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다.
이에따라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 논의 등을 위한 최고위원 간담회로 대체됐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들이 회의 필요성을 제기해 원내대표실에서 최고위원 간담회 형식으로 국회의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4월 총선을 치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문제와 3월 임시 국회 운영과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자연스럽게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 등 공천 관련 사항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열려도 김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의결이나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오늘 최고위원회의 전격 취소...유승민 공천 여부 결론 어려울듯
입력 2016-03-1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