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커플이었던 배우 김민준(40)과 SBS 안현모 기자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김민준과 안현모가 5년 열애를 끝내고 헤어졌다고 16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이날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현모 기자는 결별 관련 질문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김민준과 안현모 기자는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3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 한 차례 결별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시에는 부인했다. 1년여만에 다시 결별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대 출신인 안현모 기자는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자리를 옮겼다.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춰 유명세를 탔다.
김민준은 KBS 2TV 4부작 ‘베이비시터’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영화 ‘무수단’을 선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