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경찰서는 80대 노인 살해사건 용의자로 A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영동군 영동읍 한 주택에 침입해 B씨(85·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자택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아 범행 일부를 자백 받았다.
A씨는 2년 전 B씨의 집에서 세 들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영동 80대 할머니 목 졸라 살해한 20대 검거
입력 2016-03-16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