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SNS 이용 선거운동은 누구나 가능...죽을힘으로 해달라”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이나 인터넷 SNS 이용 선거운동은 누구나 언제든지 가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특정인을 낙선 또는 당선하게 하는 선거운동은 말(전화, 대화 등)이나, 트위터 페북 등 sns, 카톡이나 문자메시지, 블로그나 홈페이지, 밴드 기타 인터넷과 통신망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음(기계적 방법, 돈을 들여서 하는 것 등은 안됨)”이라고 말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도 안됨”이라며 “'상식선에서 할 수 있는 보통의 당선 낙선 운동은 모두 가능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공무원이라 못하지만 여러분은 죽을 힘으로 열심히 하십시오. 민주공화국 국민의 기본적 의무입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귀향..다들 보셨나요?”라며 “3.1절 행사에 쓴 태극기를 소녀상옆 나무에 꽂았더니..태극기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나라가 지켜주지 못한 조선의 소녀들을 우리라도 지켜줘야 합니다”라고 했다.

또다른 글에선 “직썰인터뷰..내용보다 형식이 더 좋은듯”이라며 “저를 성남복지지옥의 복지악마로 만든 바로 그 직썰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