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의 경쟁률 뚫어라” 與,비례대표 20번 안정권...611명 신청

입력 2016-03-16 14:31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후보자등록일 이틀 전인 오는 22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배치를 끝내기로 했다.

지난 13일 마감된 비례대표 모집에는 총 611명(남 402명, 여 209명)이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여성 비례대표를 60%로 늘리기로 한 만큼 당선 안정권에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순서대로 배치하기로 했다. 당선 안정권은 20번대 안팎이어서 3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는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과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철 전 MBC 사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조훈현 프로바둑기사,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최연혜 전 코레일사장 등도 신청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