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배관구 전 사하구의회 의원을 공천했다. 배 전 의원은 만 29세로 국민의당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자다.
이날 국민의당은 총 13곳의 지역구에 추가로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당 공관위 정연정 대변인은 마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차 공천 결과 발표를 통해 서울 5곳, 부산 1곳, 경기 2곳, 충북 1곳, 경남 4곳을 공직선거후보자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박태순 전 국민회의대외협력의원장, 중랑을 강원 서경대 경영학부 초빙교수, 서대문을 홍성덕 평화건설 대표, 서초갑 이한준 법무사 대표, 강동갑 신동만 전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발기인 등이다.
경기 지역에선 김포갑 하금성 전 미창개발 대표, 화성병 한기운 경북전문대 소방안전관리사 겸임교수다.. 충북 제천단양에선 김대부 전 SFK뉴스 대표가 공천을 받았다.
경남에선 창원 성산에서 이재환 뉴스부산 경남취재본부 차장, 창원 진해에서 최연길 전 진해경제실천연합회 공동대표,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우일식 캘리포니아 센트럴대 객원교수, 창원 마산회원에서 안성오 14대 민평통 자문위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민의당, 조경태 대항마로 배관구 전 구의원 투입” 29세 당내 최연소 후보
입력 2016-03-16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