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유승민 의원의 공천에 대해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3시간 가까이 비공개 회의를 가졌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후 회의 속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회의는 주호영 의원에 대해선 공관위에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
그러나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이 재의를 거부할 경우, 공관위 결정은 그대로 굳어지게 된다.
김무성 대표는 "얘기하지 않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與최고위, 공관위에 주호영 의원 재의 요구...유승민은 결론 못내
입력 2016-03-16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