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시아 최대’ 자랑한 마식령 스키장, 실제 모습은

입력 2016-03-16 11:11 수정 2016-03-16 13:45
출처: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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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양 최대의 스키장’으로 자랑하는 마식령 스키장의 최근 사진들이 공개됐다.

올렉 키리야노프 모스크바국립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연구원은 최근 페이스북 계정에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한 사진 30여장을 올렸다.

미주 한인 웹진 ‘뉴스로’에 따르면 키리야노프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북한을 방문했으며 마식령 스키장은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마식령스키장은 지난 2014년 1월 강원도 원산에 개장했다. 북한이 내세운 원산관광특구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이후 데니스 로드먼, 안토니오 이노키 등 유명 스포츠 인사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북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마식령 스키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