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이어 다음달 4일까지는 페냐 니이토 멕시코 대통령 초청으로 멕시코를 공식방문한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전(全) 세계 52개국 지도자와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유럽연합 등 4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정상회의에선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는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가 될 것이며, 앞으로는 IAEA를 중심으로 한 각료급 회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핵안보 분야 협력증진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3월 30일~4월 2일
입력 2016-03-16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