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5선 황우여 의원은 16일 지역구를 변경해 출마하라는 당의 공천 방침을 수용했다. 황 의원은 인천 연수갑이 아닌 인천 서구을에 공천을 받은 바 있다.
황 의원은 “인천 서구을은 가장 험지 중 하나지만 당의 명령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역구 조정 사전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2~3일 사이에 결정돼서 의논이 나한테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을은 이번에 분구되면서 젊은 계층이 많이 사는 신도시로 분류돼 야성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인천 연수->인천 서을 지역구 변경” 황우여, 지역구 변경 수용
입력 2016-03-16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