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16일 오전 최고위원들에게 유승민 의원 공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속개해 유 의원의 공천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유 의원에 대해 컷오프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황진하 사무총장 등 비박계 공관위원들은 유 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끝까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유 의원이 당 결정 전에 자진해서 총선 불출마나 탈당 등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무소속 출마 강행 또는 불출마?” 유승민, 컷오프 앞서 중대결단 가능성 솔솔
입력 2016-03-16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