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역의원 26명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차 공천결과 발표와 3차례에 걸친 경선에 따른 결과다.
우선 7차례의 공천결과 발표에서 총 20명이 공천 배제됐다. 이번 공천의 하이라이트인 대구에서 1개 지역구 가운데 10개 지역서 무려 6명이 날라갔다. 여기에 유승민 의원까지 포함될 경우 말그대로 대학살에 가까운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경북에서는 친박계 중진 김태환 의원 1명만 컷오프되면서 대학살에서 비켜났다.
전국적으로 볼땐 유승민계 대학살로 규정할수 있다. 7명이 컷오프됐다. 반면 친박계는 4명이 컷오프됐다. 수도권도 공천물갈이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을 필두로, 진영 의원이 컷오프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유승민,비박계 공천 대학살”與 컷오프 26명...친박계 4명 불과
입력 2016-03-16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