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치 운명 오늘 결정된다” 최고위원회 의겸수렴 뒤 공관위 결정

입력 2016-03-16 00:20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운명이 16일 결정된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5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공천결과를 발표했지만 유 의원의 지역구는 발표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유 의원 지역구는 의견 통일이 안돼서 조금 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16일 오전 열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유 의원 공천 관련 안건을 올린 뒤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 위원장이 최고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했다"며 "(최고위에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의견을 수렴한 후 공관위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