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무대의상에 ‘매춘부’ 단어 몰랐다” JYP 사과

입력 2016-03-15 20:56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무대의상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논란이 된 의상 문구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의상으로 인한 팬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JYP 측은 “앞으로 의상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쯔위는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HOES TAKE OFF YOUR CLOTHES’라고 적힌 옷을 입고 무대를 꾸며 논란이 됐다.

여기서 ‘HOE’는 ‘괭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매춘부’라는 은어로도 쓰인다. 결국 ‘매춘부, 옷을 벗어라’라고 해석 돼 방송용 의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상은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