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는 고신대의 ‘열두광주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광식 총장이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열두광주리 프로젝트’는 지역과 교단의 경계를 뛰어넘는 한국교회 전체의 과제로 유학생들에게 초교파적으로 한국의 여러 교회를 섬기고 배우게 함으로써 개혁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국의 선교사로 재 파송함으로써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하나님나라 운동이다.
분당우리교회는 지난해에도 2000만원을 전달하며 사역에 동참하고 있으며, 2002년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청소년과 젊은이를 바로 세우는 교회, 제자 훈련하는 교회, 이웃을 섬기는 교회 등의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며 지역 사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벧엘의료선교회(이사장 최광진)도 고신대의 비전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벧엘의료선교회는 고신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선교회로 매주 토요일 무척산기도원을 방문해 한국교회의 영적부흥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도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고신대는 일제치하 이후 한국교회의 영적무장과 기도의 산실이었던 무척산기도원을 인수해 한국교회의 영적 에너지 회복과 하나님나라 운동을 위한 의미 있는 일들이 무척산기도원을 중심으로 일어나길 소망하며 무척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분당우리교회,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입력 2016-03-1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