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경선 통과율이 15일 현재까지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74%로 떨어졌다.
새누리당이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발표한 현역 의원 23명에 대한 경선 결과 내용에 따르면 경기 이천 윤명희 의원(비례),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 의원, 창원마산회원 안홍준 의원, 속초시 고성양양 정문헌 의원, 대전 중구 이에리사 의원(비례), 서울 도봉갑 문정림 의원 등 6명의 현역만 탈락했다.
현역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점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측면도 존재한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정치신인들이 사전에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물갈이한건 맞는거야?” 지역구 현역 경선 통과율 84%
입력 2016-03-1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