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종합복지상담소 ‘희망복지나래단’ 운영

입력 2016-03-15 17:06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월부터 12월까지(8월 휴가철 제외)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종합복지상담소 ‘희망복지나래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복지나래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사전에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원스톱 종합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4년 300여건, 2015년 568건의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장소는 삼성동 성민종합복지관 등 9곳이다. 관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복지, 고용, 보건, 금융복지, 자원봉사 등 5개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고용분야에서는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등록을 지원한다. 직업적성 및 심리검사도 가능하다. 사회적경제과와 서울관악고용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상담사를 통한 전문화된 복지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금융복지분야는 영등포 금융복지 상담센터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파산면책, 개인회생, 전환대출 등 서민금융 전문상담이 이뤄진다.

유종필 구청장은 “희망복지나래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