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람들이 괜히 헛소리한다...문재인과 공천 사전논의 안해”

입력 2016-03-15 14:48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직장인들과의 대화 회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전 대표와 사전에 (공천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나는 전혀 그것(이해찬 낙천 문제를)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사람들이 괜히 헛소리를 하는 거지, 나 스스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의원이) 탈당해 출마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적정한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호준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본인의 자유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