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박재민의 기습 키스로 데뷔 이후 첫 키스신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오전 방영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52회에서는 한영(백진주)와 박재민(차익준)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그동안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챙기고 아끼는 모습으로 극 전개에 상큼함을 불어넣었다.
아픈 한영에게 약을 사다주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도 하면서 극 중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회식에 참석하게 된 한영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을 박재민이 제지하면서 더욱 묘한 기류가 시작됐다. 여기에 한영 대신 술을 잔뜩 마셔 취한 박재민이 한영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두 사람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한영은 똑부러지는 성격과 감정에 대한 솔직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상큼함을 담아내 한영만의 백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사위의 여자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한영은 디지털 싱글 ‘거울아’를 발매한 후 드라마 및 각종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