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진달래 축제 여수 영취산서 1~3일 열려

입력 2016-03-15 16:38
전남 여수시는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인 영취산 일원에서 다음 달 1~3일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상음악회, 진달래 백일장 및 사생대회, 진달래 OX퀴즈,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영취산은 매년 4월초가 되면 진달래가 불타오른 듯 만개한다. 산 전체가 연분홍으로 물들고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함께 봄 정취가 무르익는다.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3시간가량 소요되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