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탤런트 누구?” 성추행 의혹에 네티즌 궁금증 ‘폭발’

입력 2016-03-15 11:29 수정 2016-03-15 13:52

50대 중견 탤런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해당 탤런트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탤런트 A씨가 2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었다고 15일 밝혔다. 신고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과 함께 있던 친구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 캡처

이 신고자는 경찰에 “A씨가 이게 진짜 네 엉덩이냐?고 말하며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피해를 주장한 여성과 A씨 모두 귀가한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반면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곧바로 신고를 취소해 수사에 착수하진 않았다”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씨가 누군지 궁금해 했다. “50대 중견 탤런트가 누굴까?” “꽃뱀에게 걸린 걸지도 모른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던데…” “결과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