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와 일자리는 허울뿐이고 결국 자기들을 지지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번 필리버스터를 선거버스터로 악용하더니 일명 경제콘서트라고 하면서 사실은 선거콘서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마저도 정청래 의원 지지자들이 소동을 벌여 공천후유증 콘서트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3월 국회가 시작됐지만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며 "야당이 진심으로 경제를 걱정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장외가 아니라 국회에서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원유철 “더민주 경제콘서트, 공천 후유증 콘서트로 전락”
입력 2016-03-1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