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현역의원 29명 물갈이...유대운 김기준 김우남 이상직 탈락

입력 2016-03-15 08:08

더불어민주당 유대운(서울 강북을)·김기준(양천갑)·이상직(전주을)·김우남(제주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총선거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

더민주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이 이뤄진 17개 지역구 중 1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서울 유승희 ▲강북을 박용진 ▲양천갑 황희 ▲울산 동 이수영 ▲경기 수원갑 이찬열 ▲의왕과천 신창현 후보 ▲성남중원 은수미 ▲부천원미 김경협 ▲하남 문학진 ▲강원 원주갑 권성중 ▲전북 전주을 최형재 ▲제주갑 강창일 ▲제주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받게 됐다.

또 ▲서울 서대문을 김영호 이강래 ▲경기 고양을 송두영 정재호 ▲완주진안무주장수 박민수 안호영 등 3개 지역구는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유대운·김기준·김우남·이상직 의원의 낙천이 확정되면서 15일 현재 컷오프(공천배제)된 현역의원은 25명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홍종학·김용익 의원을 포함하면 모두 29명의 현역의원의 물갈이가 확정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