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와 안보의 이중위기를 지적하며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의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시급성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국가정보원이 밝힌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 등 사이버 안보위협의 심각성도 언급하면서 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를 위한 국민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냐에 따라 총선 개입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朴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총선 개입 논란 재연될까
입력 2016-03-15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