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 할 것” 김빈 대표, 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경선 탈락

입력 2016-03-14 21:59 수정 2016-03-15 09:47
김빈 빈컴퍼니 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서 김빈(본명 김현빈·34·여) 빈컴퍼니 대표가 탈락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창선)는 14일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로 남자는 장경태·김규완 예비후보, 여자는 정은혜·최유진 예비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식적으로 당으로부터 연락 받은 건 없지만 통과 명단에 이름이 없었다”며 컷오프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빈 빈컴퍼니 대표 페이스북

김 대표는 “면접 시간 5분도 이해하기 힘들다. 컷오프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15일 당에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인재영입 6호’로 더민주에 입당해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4명은 16~17일 경선을 거친다. 최종 남녀 각 1명의 후보자를 뽑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