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역의원 21명은 생사조차 모른다.
새누리당이 14일 현재까지 총 6차례 공천결과 발표와 2차례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157명의 현역 의원들 중 91명이 갈길을 찾았다. 불출마자 17명, 단수추천 43명, 경선승리 14명, 경선패배 5명, 컷오프 12명 등이다.
나머지 66명 중 경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현역 45명을 빼면 21명은 아직 갈길이 정해지지 않았다.
공천탈락한 의원은 김태환(구미을), 강길부(울산 울주), 박대동(울산 남을), 김정록(비례대표), 장정은(비례대표), 길정우(서울 양천갑),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서상기(대구 북구을) 주호영(대구 수성을) 김장실(비례대표) 의원 등 12명이다.
박성호(경남 창원의창), 윤명희(비례대표) 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안홍준(경남 창원마산회원) 이에리사(비례대표) 의원 등 5명은 경선에서 패해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역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경선없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현역은 43명이다. 또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따낸 현역은 14명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현역 21명 아직 갈길도 모른다” 경선 여부도 확정짓지 못해
입력 2016-03-14 20:31